내가 왜 이 책을 사서......
아캄인 줄 알고 샀건만, 아무아카였다.
분명히 이 작가의 전작은 아캄이었는데......?
내가 가진 아무로관련 책 중 열손가락 드는 아름다운 표지다.
사진은 비록 돌아다니는 것을 썼지만
실제로는 종이에 은빛이 뚝뚝 떨어져서 아름답다.
내용은.....
안타까운 아무로다.
아카이에 대한 애증을 이렇게나 잘 표현한 작가도 없을거다.
이게 꼭 아무아카일 필요는 없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버릴 뻔, 도 했지만
아무로의 공허함과 안타까움이 잘 표현되어.
갖고 있기로 했다.
씬만 빼고 본다면
한권 더 갖고 있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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