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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백

028. [모후데레 사건] - 아메토무치

호오즈키의 냉철 동인지 028.

모후데레 사건

 

 

 

027.

모후데레 사건

아메토무치

귀백

15.03.15

18p

 

달기가 준 고분고분해지는 약을 호오즈키에게 먹이려던 백택.

그러나 역으로 백택이 먹게된다.

사실 그 약은 상대방을 사랑하게 되는 약이었고

백택은 온 몸으로 호오즈키에게 애정을 표시한다.

당황한 호오즈키는 일단 자신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백택을 맡아두는데.....

 

 

 

아마도 아메토무치 월드에서

가장 달콤한 이야기.

이렇게까지 다정한 귀백 스토리는 없었다.

 

백택은 백택대로 온 몸으로 밀어부차고

호오즈키에게 그것은 천년의 사랑이 보답받는 일이었다.

두 사람만의 밀월은 꿈같이 흘러간다.

제정신이 아닌 백택에게 손대지 않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이 시간은

호오즈키에게 있어선 영영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이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달콤함에 잠겨 살 수는 없는 일.

백택을 제정신으로 돌려놓고

품에서 놓아주는 것이

호오즈키의 사랑이었다.

 

이런 일을

얼마나 더 반복해야

백택은 호오즈키의 사랑을 알아주는 것일까.

 

 

 

 

[건드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 주세요]

 

호오즈키의 대사이다.

음............여기서 혹시 건드린다면

 

<가엾고 안타까운 사랑>이 되어버리는 걸까 생각한다.

역시 이 만화는

<가엾고 안타까운 사랑>의 전연령 버전인거다.

 

호오즈키를 필요로 하는 백택.

귀찮은 척 받아들여 정성스레 돌보는 호오즈키.

두 사람만의 달콤한 시간.

놓아주고 싶지 않으나

놓아야 하는 안타까움.

돌아간 일상.

어렴풋 백택의 안에 남는 호오즈키의 그림자.

 

<모후데레 사건>과 <가엾고 안타까운 사랑>의

공통 키워드이다.

그래서 비교해보면 더 재미있다.

 

아메토무치의 책 중 상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