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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백

023. [바보들의 열대야] - 아메토무치(07)

 

호오즈키의 냉철 동인지 023.

바보들의 열대야

 

 

 

 

023.

[바보들의 열대야]

아메토무치

귀백

14.07.06

26p

 

백택은 영 할 마음이 없다.

심정적으로, 생리적으로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

그런 백택을 열심히 열심히

어르고 달래고 협박하고 애원하여

결국 하게끔 만드는 호오즈키지만.

 

이번에는 서지 않는 호오즈키.

열심히 열심히

호오즈키를 세우기 위해 응원하며 노력하는 백택.

열심히....열심히......

하지만 호오즈키. 잘 서지 않는데.....

 

 

아메토무치의

두 사람의 첫날밤 이야기.

 

바로 이 아래 올린 [어느 바보커플의 일상]과

거의 비슷한 전개를 가지고 있는데....

 

분위기는 정반대다.

 

[어느 바보커플....]쪽이 갸륵한 백택의 노력을 그리고 있다면

이 [바보들의 열대야]쪽을 보자.

 

이쪽 백택도 역시 노력하고 있지만

설 것도 서지 않을 분위기를 넘어

선 것도 죽어버릴 분위기라고 해야 할라나....

도대체 분위기가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는 것은

어느쪽의 책임?

 

다 죽어가던 호오즈키의 호오즈키를

다시 타오르게 만드는

백택의 매력포인트는 어디?

 

 

 

 

 

이 전까지 본 아메토무치의 책은

전부 전연령이고

개그에 메르헨스럽기까지 했다.

그래서 18금 책이 있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을 정도다.

18금이라고 써 있어도

막상 눈으로 봐야만 믿겠다라고 몇번이나 생각했다.

 

그리고 막상 드러난 내용은.......

 

 

.......그냥 바보들의

엉망진창 에로개그.

 

호오즈키와 백택이

더블로 바보라서

좋다.